박근혜 연일 대통합행보… DJ토론회·제주 방문

입력 2012-10-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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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연일 대통합·과거사 화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1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행동하는 양심과 역사적 화해,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김대중 대통령의 3단계 통일방안과 평화경제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 이날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민주화·통일노력 등 김 전 대통령의 생애 업적을 평가했다.

오후에는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는다. 박 후보는 제주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통한 세계적인 휴양지 조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3추념일’ 제정 등 현안에 대해서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박 후보는 그간 4·3사건에 대해 “제주 4.3 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고 많은 분들이 희생되신 가슴 아픈 역사”라며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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