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실적호전 기대에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500원(4.87%)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과 GS도 각각 3.76%, 2.76%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오름세로 정유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두바이유는 배럴당 111.61달러로 전일보다 0.83달러 올랐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및 정제마진이 역사적 고점을 향유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는 “미국·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유동성이 유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아시아 복합정제마진 역시 서프라이즈 수준인 배럴당 10달러 내외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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