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솔솔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2-10-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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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미국과 중국 등 주요2개국(G2)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완연하다고 전망했다.

송상원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고용, 주택 지표 개선 소식에 이어 소매판매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2분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라며 “중국 경제지표 또한 최근 무역 수지와 수출 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2%를 하회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애플사의 아이폰5 출시에 따른 전자제품(+4.5%)부문 판매 호조가 미치는 일시적 영향이 컸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양호한 9월 소매판매와 소비심리지수 동반 상승은 가계의 소비성향 개선 시사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연말 재정절벽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에 소매판매가 증가했었다는 점과 최근 미국 경제지표 전 영역에서 고르게 나타난 개선 흐름은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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