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16일 대의원 선거를 했지만 상당수 선거구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할 예정이다.
노조는 울산공장에서 대의원 257명을 뽑는 선거를 했으나 197명만 선출하고 60명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오는 18일 2차 투표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당선된 대의원이 어떤 현장노동조직 소속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의원 선거와 함께 울산공장 9개 사업부의 대표를 뽑는 선거도 했으나 3개 대표만 선출하고 6개 사업부의 대표는 역시 과반득표 미달로 재선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