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시중은행 11곳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에는 방코산탄데르와 BBVA 등이 포함됐다.
S&P는 “지난 10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조치”라면서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