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중독 대응 노하우 수출

서울시가 청소년 인터넷중독의 대응 노하우를 아시아에 보급한다.

시는 오는 17~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아시아 청소년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가 주관해 타이베이시 청소년지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정보통신(IT) 강국’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한국은 한 발 앞서 경험한 청소년 인터넷과 미디어 중독의 대응정책은 물론, 노하우를 소개한다. 다만 각 국의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 상황, 청소년 중독문제의 심각성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현지의 상황에 맞춰 워크숍 내용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상국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4개국이 자매도시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교류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대외협력 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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