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0% 한류 마케팅에 도움”

우리나라 문화가 해외에 전파되는 한류가 수출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7일 국내 수출중소기업 13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중소기업의 한류활용 마케팅 현황’ 조사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57.0%는 “한류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국가 브랜드 및 인지도 향상됐다”고 답했다. 55.7%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60%의 기업이 현재 한류가 제조업의 수출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기업 및 제품 이미지 개선 등를 통해 향후 수출이 더 늘 것이라는 대답이 54.3%를 차지했다.

수출중소기업들은 K팝 CD 배포, 한류 이미지의 포장 디자인 활용 등의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한류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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