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산하 시민캠프 ‘문재인TV 시즌2’ 시작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의 문용식 대변인은 16일 서울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동행하는 정치가 문 후보의 정치 철학”이라며 ‘시민캠프’를 “SNS기반의 온오프라인 결합형”이라고 소개했다.
‘문재인TV 시즌2’에서는 하루 동안 문 후보의 일정 동선에 따라 행사를 생중계한다. 저녁에는 공식 방송코너로 ‘문용식, 제윤경의 캠프통신’과 ‘임혁필의 달이 빛나는 밤에’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전날 한국인터넷포럼 간담회에서 △인터넷 사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 △인터넷 자유국가 확립 △상생과 융합의 인터넷 산업 생태계 구성 등 인터넷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역시 직접 트위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SNS정치에 나서면서 향후 양측 간 넷심 경쟁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안 후보는 전날 자신의 영문이름과 대선출마 날짜를 합성한 트위터 (cheolsoo0919)를 개설했으며, 유튜브에 인터넷방송인 ‘안방TV(안철수방송국)도 개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