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헤미안 스타일 주얼리가 뜬다

입력 2012-10-16 10:14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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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필그림

가을을 맞이해 내추럴한 느낌의 보헤미안 주얼리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보헤미안 스타일의주얼리는 에스닉한 느낌을 주어 이국적이면서도 특별한 공식 없이 자유롭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당히 헝클어진 웨이브 머리와 하늘거리는 원피스, 헐렁한 의상의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 하는 등의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의 보헤미안 룩에는 이국적인 문양이 돋보이거나 빛바랜 듯한 빈티지한 멋이 인상 적인 에스닉 무드의 주얼리가 어울린다.

▲사진제공=필그림

볼륨감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문양의 에나멜 반지, 원석과 비즈 등 소재의 매력이 강조된 팔찌, 목걸이는 보헤미안의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해 준다. 컬러의 자색, 에메랄드 등의 자연스러운 빛깔이 감도는 보석 컬러가 활용된 주얼리를 선택해 여러 가지 제품을 믹스매치 해도 멋스럽다.

이러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주얼리는 단품으로 활용하기보다 서로 믹스매치 해 여러 개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집의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캐주얼부터 포멀한 룩까지 다양하게 매치 가능하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실에서는 “에스닉한 펜던트의 목걸이는 가슴 부분까지 길게 늘어뜨려 연출한다. 서로 다른 길이의 주얼리를 활용하거나 여러 겹으로 하는 것이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어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