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노희영 ‘비비고’, 일본 진출

입력 2012-10-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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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이 만든 ‘비비고’가 일본에 진출한다.

CJ푸드빌은 일본 최고의 유통기업 이온(AEON)그룹의 이온몰 무사시무라야마점에 비비고 1호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비고의 입점형태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고객이 비빔밥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주문해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일본에서 신선함과 건강함을 그대로 강조하고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콘셉트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CJ는 일제강점기때 조선인들이 즐겨 먹던‘모리오카 냉면’을 선보여 ‘한국’이라는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다양한 야채를 먹는 건강식의 식사법이 유행인데 비비고의 비빔밥은 이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라며 “앞으로 일본인들에게 비빔밥 열풍을 일으켜 ‘비빔밥앓이’가 시작되는 첫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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