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美경기지표 회복 소식에 상승 출발

입력 2012-10-16 09:15수정 2012-10-16 09:18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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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경기지표 회복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93포인트(0.78%) 오른 1940.5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5.38포인트(0.72%) 오른 1만3424.2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81%, 나스닥 지수도 0.66% 상승 마감했다. 소매판매 지표와 씨티그룹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소매판매액 지수가 예상치인 0.8%를 상회하는 1.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2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3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0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1%대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대 상승중이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NHN은 소폭 내리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7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4개를 포함한 18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