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공업,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전망 ‘매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리우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인 745억원, 288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IT스마트기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IC test소켓(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소모성 자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 등 신규거래처가 확대되고 시스템반도체용 프로브카드(Probe card, 반도체 작동유무를 검사하는 핵심장비)와 같은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향상되고 있어 내년에도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러한 성장세를 고려해 내년 5월 이후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로 증대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정연구원은 “리우공업이 시가총액대비 약 26%에 달하는 순현금 623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2001년 상장이후 현재까지 무차입경영과 배당금분배율 37%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재무적 안정성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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