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긍정적 모멘텀 지속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다우기술에 대해 영업가치 및 자회사 지분가치 증가분을 반영,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훈 연구원은 “다우기술 주가는 3분기 중 실적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반으로 상승한 이후 주가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2013년 이후에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을 고려해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중 1만1000~1만4000원의 박스권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성장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반으로 1만7850원까지 상승한 이후 이익실현으로 현재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을 통해 다우기술 주가의 절대 저평가 국면은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시가총액 역시 2012년 들어서 성장모멘텀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영업가치, 그리고 부동산 가치 및 기타 유가증권 가치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특히, 자체 영업 및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할인이 필요 없는 영업지주회사 성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AV대비 할인율은 41%에 이르고 있어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다우기술이 보유한 핵심 자회사는 키움증권과 사람인에이치알인데, 두 회사 모두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고용시장에서 1위인 잡코리아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란 사회적 흐름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며, 키움증권은 전반적인 주식시장 약세 및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는 있지만, 확고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한 시장지배력 확대와 모바일서비스로의 성장이 추가될 전망이어서 향후에도 브로커리지 1위증권사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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