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양일간 총 1만 5천 관객 운집 성공적 발돋움

입력 2012-10-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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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형 보컬리스트 12팀 총출동 감성+대중성 둘다 잡아…

(사진=CJ E&M)

콘서트에서 페스티벌로 탈바꿈한 '시월에'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1만 5000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발돋움을 이뤘다.

CJ E&M 관계자 측은 "'시월에'는 지난 13년간 매진을 기록해 온 흥행공연이기에 변화를 주기는 쉽지 않았지만 3~4명으로 고정지어진 라인업, 브랜드파워에 비해 지정된 좌석으로 인한 관객 참여의 한계, 커플용 공연으로 국한된 아쉬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스티벌로 변화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던 장소를 난지한강공원으로 옮긴 것을 비롯해 3~4팀의 라인업을 12팀으로 대폭 확장해 발라드 뿐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사이먼디, 리쌍&정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공연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했다.

첫날 공연에는 신인 아이투아이 공연 뿐만 아니라 포맨 신용재의 말춤, 교복입고 무대에 오른 서인국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 백지영,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14일 헤드라이너이자 콘서트 원년멤버인 박효신은 군 제대 후 첫 활동으로 ‘시월에’를 선택해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으로 총 13곡을 선사했다. 또한 배우 이동욱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English Man in NewYork’(잉글리시 맨 인 뉴욕)과 ‘Home’(홈)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오프닝 무대의 케이윌을 시작으로 주니엘, 허각, 리쌍&정인, 윤종신이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자유로움을 만끽한 '2012 시월에'는 내년에도 감성이 충만한 페스티벌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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