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입력 2012-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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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망화장품
소망화장품이 월드스타 싸이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소망화장품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화장품 중견 기업으로, RGll, 다나한, 꽃을든남자, 에코퓨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싸이는 꽃을든남자의 모델로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소망화장품과 싸이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촬영에만 포커스를 맞춘데 비해 이번 계약은 모델 차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소망화장품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내년 초 싸이 캐리커처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콘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최근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미지가 꽃을든남자 브랜드와 잘 맞는다”라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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