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엔아이'에는 윤종신 조정치 하림(이하 신치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그룹 신치림에 뛰어들게 된 이유가 결혼 자금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 정인과 결혼해서 살 돈이 필요해 이를 마련하려고 그룹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다 당초 계획과 달리 조정치의 한달 수입이 연인 정인의 행사 한번 수입과 맞먹어 결국, 두사람이 각각 50%씩 결혼비용을 부담토록 합의된 것으로 밝혀졌다.
윤종신은 "정인이가 잘 나간다”며 조정치가 정인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혀 쓴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나도 그렇다”고 공감하며 정인 못지 않게 생계활동에 열심히 뛰어들고 있음을 밝혔다. 이효리는 “둘 중 한사람만 돈을 열심히 벌면 된다. 기타리스트들은 왜 이렇게 돈을 못 버는지 모르겠다. 씁쓸하다"고 털어놓으며 연인인 이상순의 수입이 많지 않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