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0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 80원 오른 11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3원 오른 1113.5원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완화와 오는18일~19일 EU정상회의를 앞두고 스페인 전면적 구제금융 기대감이 여전한 것이 하락 요인이다.
다만 1110원 에서의 저가 매수세와 당국 개입 경계심에 하한선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날 환율은 1110원 선에서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엔화당 원화는 전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1419.1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