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하-김문수, R&D 동행 추진

입력 2012-10-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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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경기도가 R&D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15일 김철하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네고팩’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경기도와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플라스틱개발 및 한우 파이프스톤(우수 송아지 생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이 공동사업단의 운영을 맡아 연구개발자금으로 100억원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연구진을 파견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한우 우수 송아지생산에 대한 R&D를 지원한다.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포장재 및 한우를 CJ제일제당 제품에 적용해 실질적인 상품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CJ측은 중소기업이 CJ의 R&D 인력 지원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장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즐거운 동행’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진화된 연구개발 기반의 상생협력 사업”이라며 “대·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하는 자생형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번 체결한 동반성장 R&D 사업은 대기업의 참여로 사업화 성공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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