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민간소비가 주도해 투자 확대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5일 유통업종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사례에 비춰 1인당 국내총생산(GDP) 2만~3만달러로 성장하는 경제에서 민간소비가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을 추천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최근 주요 기관에서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3%대 이상으로 전망해 우리 경제가 일본과 같은 장기침체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동일한 경제성장 기간을 경험했던 선진국 중 유통업이 잘 발달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미국과 일본 인당 GDP 2만~3만달러 시대 경제성장은 민간소비가 주도하고 있어 한국도 변곡점의 도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1인당 GDP 3만달러 도달까지 미국과 일본 유통업태가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유통업종지수의 시장률수익이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천종목인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이 일본처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과 소인가구 증가에 부합해 식품과 드러그스토어(H&B) 등의 제품으로 구성을 변화시키면 수익성을 개선시킬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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