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SW업계 간담회 개최… "SW산업 활성화 모색하자"

입력 2012-10-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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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소프트웨어(SW)업계가 국내 SW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윤상직 제1차관 및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수행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W 산업발전 및 SW융합 활성화를 위한 WBS 수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3월부터 완료되는 WBS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R&D 성과물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WBS는 지경부가 세계적인 SW 솔루션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 중인 프로젝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행기업 대표들은 WBS 지원으로 기업 기술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머지않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아 평가했다.

다만 아직 많은 SW기업들이 투자 여력 불충분, 전문인력 확보 등의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WBS 종료 후에도 정부의 과감한 R&D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SW융합 활성화를 위해 산업간의 교류도 더욱 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융합시대의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SW고 SW R&D는 곧 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투자"라며 "정부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SW R&D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재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SW R&D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6월 발표한 ‘SW R&D 체계개편 방안’에 따라 WBS 프로젝트 후속으로 특성화 R&D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W 기업들이 세계 최고 기술개발에 도전하고 산업융합을 이끄는 SW기술을 개발토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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