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억 시청자에게 선보일 F1코리아 그랑프리 개막 공연이 결승전 직전인 14일 오후 1시45분부터 30여분간 메인 그랜드 스탠드 앞 그리드에서 펼쳐진다.
13일 F1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최고의 자동차 대회를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예술단, 목포시립무용단, 군악대, 의장대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하는 개막공연은 ‘F1 영암의 열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 세계를 상징하는 오색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탈춤과 농악대, 지신밟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남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빠르고 경쾌한 비트공연까지 노래와 춤을 통해 F1의 열정을 강조한다.
한편 경주장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2~13일 이틀간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국내외 25개 공연팀이 참석하는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이, 13일 목포 원 도심 로데오 광장에서는 거리공연, 패션쇼 등 거리 축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