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다른 한가지로 그리드걸(Grid Girl)을 빼놓을 수 없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활동할 그리드걸 2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리드걸은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결승전 스타팅 도열, 드라이버 퍼레이드, 시상식 등의 행사를 지원한다.
경기 시작 직전 각 그리드에서 출전 선수의 국가명, 팀명, 선수 이름 등이 쓰인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게 ‘제1의 임무’다.
각 스탠드 주위에서 관람객과의 포토타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상 ‘레이싱걸’로 불리지만 F1대회 등 국제급 자동차 경주에서는 그리드걸로 통용된다.
유니폼은 대회 첫해와 지난해는 스포티함과 섹시미를 강조했지만 올해는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원피스로 한국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