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시리아와 국경 지대에 탱크 250대와 다양한 유형의 제트 전투기 55대를 배치했다고 현지 영자지 투데이즈자만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시리아가 군용 헬리콥터를 동원해 국경 지대의 아즈마린 마을을 폭격하자 터키는 시리아와 군 충돌 가능성을 대비해 터키 남부 산리우르파와 마르딘 지역에 탱크를 배치했다.
장갑차와 박격포 등 중화기도 해당 지역에 배치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양측은 이번 주 아즈마린과 그 인근 마을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터키와 시리아는 약 910km 구간을 국경으로 맞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