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최근 독립한 안선영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꾸민 안선영의 집안 곳곳에는 그의 사진과 그림이 눈에 띈다.
특히 서재 겸 게스트 룸에 배치된 큰 책장에는 책이 아닌 명품 백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안선영은 "아무래도 싱글녀다보니까 이렇게 꾸민다. 이런 거 어머니들이 보면 되게 싫어하실텐데 사치는 안했다"라며 "세일할 때 나한테 하나씩 주는 선물이다. 내가 자식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돈 벌어서 다 어디다 쓰겠냐. 날 위해 쓴다"고 말했다.
이어 "내 전리품들이다. 외국 다니면서 하나씩 사 모은 가방들. 책이 가득 꽂혀 있어야 하는데 나는 책 말고 가방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지브라 무늬의 패브릭 제품으로 꾸며진 침실에는 숙면을 돕는 오디오 시스템과 향초까지 꼼꼼하게 정리돼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선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 몰랐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