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억3400달러 선박금융 주선 성공

입력 2012-10-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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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좌측부터 국민은행 노재구 국제2팀장, 수협은행 임규창 해양금융팀장, KDB 산업은행 성기영 성장금융부문 부행장,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사장, 외환은행 이재학 IB본부장, 농협은행 정봉현 IB사업부장이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국내 중견 우량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의 30만톤급 철광석 운반선 10척에 대한 3억3400달러의 금융주선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폴라리스쉬핑과 외환은행, 국민은행, 농협, 수협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명식을 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베일(Vale)그룹과 12년간의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된 30만톤급 철광석 운반선 10척 운항을 통해 앞으로 약 40억달러에 달하는 외화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기영 산업은행 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시황 속에서도 대규모 금융주선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5위인 국내 해운업에 대한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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