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데이터 보안 인증 2레벨’ 획득

입력 2012-10-12 15: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한주택보증이 국내 최초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보안인증(DQC-S) 2레벨’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DQC-S 2레벨은 1레벨의 민감한 개인정보에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수준을 뛰어 넘어 전사 DB에 암호화를 적용하고 복호화 기능까지 접근 제한이 이뤄진 단계다. DQC-S는 공공·민간에서 구축·활용 중인 DB를 대상으로 기술요소를 심사해서 인증하는 제도다.

주택보증은 최근 △주택구입자금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등 개인보증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개인정보 취급량이 예전에 기업보증 만을 취급하던 때보다 10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전산시스템 개편과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지금까지 ‘DQC-S 2레벨 인증’을 받은 업체는 국내 공공·민간 부문을 통틀어 대한주택보증이 유일하다”며 “국내 기업이 획득한 개인정보 보안 인증 가운데 최고등급”이라고 설명했다.

김선규 주택보증 사장은 “고객정보의 보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공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훨씬 안전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