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노들텃밭, 13일 토종벼 첫 수확

입력 2012-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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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10시부터 용산구 이촌동 노들텃밭 맹꽁이 토종논에서 ‘토종논 벼베기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버베기 행사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토종벼와 볏짚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이날 △새끼 꼬기 대회 △볏짚공예 △논 생물 관찰 △볏짚에 풋콩 구워먹기 △벼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맹꽁이 토종 논에서는 미리 수확한 68종의 토종벼를 품종별로 전시한다. 토종밭의 조 기장 수수 등 토종곡식과 선비잡이콩 아주까리밤콩 등 토종 농산물을 볼 수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노들텃밭에서 극심한 가뭄과 태풍에도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며 “노들텃밭이 제1호 도시농업공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동작구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도 1500㎡ 규모의 논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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