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주의 대표적 종목인 평화산업의 주가가 지난 한달동안 들락날락거리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1일 장애인복지주로 분류되는 평화산업은 전일 대비 7.12% 상승해 3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평화산업은 지난달 초 2300원대에서 지난달 19일에 3990원까지 오르는 등 2주만에 무려 7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이 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발달장애인법안)’이지난달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것에 힘입으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거래소는 평화산업에 대해 주가급등으로 인해 지난달 20일 하루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평화산업의 주가는 다시 하락하다가 지난달 2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형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마이크임팩트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 휠체업 업체인 평화산업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에 반짝 상승한 평화산업 주가는 또 다시 힘없이 떨어지더니 지난 10일에 2950원까지 내려가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평화산업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에 급상승세를 탔다. 김 전 헌법재한소장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헌재소장까지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