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한자리에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입력 2012-10-11 14:36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가득! 행복가득!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의 발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람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이했으며 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하에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는 총 2개의 전시관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제1전시관은 정책홍보관과 미래시장관, 제2전시관은 시·도 홍보관과 93개 전통시장의 정시홍보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23개 특성화 시장, 93개 전통시장, 20여개의 먹거리 장터 등 각 시장의 대표 상품과 특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생·발전을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통해 소통과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 전국 어린이 백일장, 전통염색공예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과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가수왕 선발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암 사업지원본부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리이며 박람회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expo2012.sija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