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무삭제판' 유출 경로 파악 중"

입력 2012-10-11 08:58수정 2012-10-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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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삭제판 유출과 관련해 MBC가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섰다.

10일 오후 MBC의 한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작진이 영상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출된 영상은 ‘무도 미방영분 박명수 욕’이란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방송된 ‘무한상사’편 녹화장면으로, 특별출연한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속옷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은 제목처럼 박명수의 적나라한 욕설이 담겨 있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박하자“아이 XX, 못 해먹겠네, 아이디어를 내면 XX 받아줘야지”라며 욕설을 했다.

박명수의 욕설에 멤버들은 웃음으로 맞장구를 쳤고, 정형돈은 “박차장님, 여기서 욕 못하는 XX 어디 있어요”라며 다시 욕설을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또 정형돈에게 “이 돼지XX”라고 또 욕설을 내 뱉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는 ‘공인으로서 미공개 영상이지만 욕설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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