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0일 “경제민주화와 일자리창출, 복지라는 세 가지 과제가 박근혜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경제 민주화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요즘 우리 당 내부에서 통합이냐 쇄신이냐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많은 이야기 있지만 이런 주장들이 자유롭게 표출되고 조정되는 과정에서 당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위해 통합과 쇄신은 같이 가야 한다”며 “이번 논쟁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북으로는 통일을 향한 전진기지이고 남쪽으로 미래를 짊어질 산업기지인 경기도는 미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오늘이 있기까지 열심히 뛰어온 경기도민 여러분께 크게 보답해야한다”며 “김문수 지사와 함께 경기도를 통일의 전진기지이자 산업의 미래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접경지역부터 첨단신도시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정서가 얽혀있어 지역균형발전, 국민대통합 화두를 가장 먼저 실천해야할 곳”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