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부정적인 경기전망과 함께 뉴욕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1950선을 내주며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82(1.56%)포인트 하락한 1948.22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88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1억원과 288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7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375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953억원 가량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2.98%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은행, 전기가스, 건설이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만 2.44% 올랐고 운수창고는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43% 급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도 2%대로 크게 빠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종목만 소폭 올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2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6개 종목이 내렸으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