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한달만에 최저

입력 2012-10-10 14:03

구성헌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1953선까지 떨어지며 지난 달 13일 이후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10(-1.22%)포인트 하락한 1954.94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331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2억원과 210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5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764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1194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전기전자, 건기가스, 건설, 증권 등이 2%대 하락하고 있고 화학, 철강금속, 기계, 보험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 넘게 내리고 있고 POSCO,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만이 소폭 상승중이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70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