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9일 을지로 본점에서 일본투자 기업고객 경영진을 초청,‘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엔고, 지진 등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개최됐다. 특히 이를 돕기 위해 일본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 세무 관련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외환은행의 경쟁력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대한국 직접투자는 22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7%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우리나라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총 80여 일본투자 기업고객이 참석한 이 세미나는 6개 세션으로 이루어졌으며, 외환은행의 한국경제 및 엔화환율전망, 환리스크 헷지 방안, 수출입금융 및 전자금융 등에 대한 설명 이외에, 외부 전문가의 노동 관련 법률사례(법무법인 율촌), 세법 개정안(삼일회계법인)에 대한 열띤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는 한국어와 일본어 2개 국어로 진행됐다.
▲지난 9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에 일본투자 기업고객의 경영진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 세무 관련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에 대한 내용 등을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