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Q 후 모멘텀 ‘매수’ - 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2-10-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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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신작 효과와 이후 해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이수지 연구원은 “2012년 길드워2의 총 패키지 판매량은 320만장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3개월 분할 매출 인식으로 인해 4분기에는 잔여 사전판매량과 3분기 매출분이 모두 집계되면서 전분기대비 150%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또한 연말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10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3분기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4분기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3분기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출시, 하반기 길드워2의 중국, 일본 상용화 등 내년 말까지 신작의 해외 지역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인 17173.com 온라인게임 기대작 순위에서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는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특히 길드워2는 텐센트(블소)와의 수익배분율(30%)을 크게 상회하는 최상의 조건으로 Kongzhong 사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성사시켜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OL과 같은 양질의 무료 게임과의 경쟁, 모바일게임으로의 게임업계 중심 이동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의 2013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4.5배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일 수 있다”면서도 “내년부터 시작될 해외 성장 모멘텀, 세계 최고 수준의 MMORPG 개발력에 근간한 모바일 전환 성공 가능성 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기업가치에 주목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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