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색다른 화보를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매거진 ‘캠퍼스 10’ 10월호 커버 화보를 통해 6집 앨범 재킷 비하인드 컷으로 완성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픽셀 아티스트 추미림, 비주얼 아티스트 275c, 포토그래퍼 루이스&일러스트레이터 서정민, 타투이스트 노보,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까지 6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아트워크는 동방신기란 뮤즈에게 영감을 받아 각 아티스트 개인의 감성을 표현해 낸 작품이다.
커버를 장식한 픽셀 아티스트 추미림은 동방신기의 자유로운 아티스트적 느낌을 살려, 다양한 픽셀을 활용한 작품을 완성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275c는 슈퍼 히어로 콘셉트의 배경에 두 사람의 매력을 담았다.
포토그래퍼 루이스와 일러스트레이터 서정민은 앨범 재킷의 강렬한 느낌과 대조되는 서정적인 플라워 패턴을 담아 오묘한 대비감을 연출했다. 타투이스트 노보는 동방신기 앨범의 성공을 기원하는 셀러브레이션 아트워크를 펼쳤다.
2013년 S/S 컬렉션 쇼의 메인 패턴 로고를 활용한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는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동방신기의 이름 뜻과 이번 컬렉션의 타이틀인 ‘신의 전화(轉化)’라는 의미에 연결 고리를 두고 조합했다. 동방신기가 가진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 이번 쇼의 패턴 로고를 이용해서 신화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이번 아트워크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동방신기는 화보와 함께 실린 인터뷰를 통해 붙잡고 싶은 기억과 떨치고 싶은 생각과 추억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센스 있게 캐치를 잘 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사람의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것 같다. 취향이나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들로 평소 모임을 잘 만드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최강창민은 자신이 상상하는 10년 뒤의 모습에 대해 “동방신기로 열심히 활동하고, 가수 이외의 분야에도 도전할 것 같다. 10년 뒤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까. 아내에게 그 시즌의 올림픽이나 월드컵 경기를 보러가자고 조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는 ‘캠퍼스 10’ 10월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