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ING 영국 온라인은행 인수

영국 자산기준 2위 은행 바클레이스가 ING의 영국 온라인은행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번 인수로 150만명의 고객과 함께 109억 파운드(약 19조원) 규모의 예금과 56억 파운드의 모기지대출을 인계받는다.

바클레이스는 750여명의 ING 직원도 계속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는 안토니 젠킨스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이후 첫 인수·합병(M&A)로 주목을 끌고 있다.

ING는 금융위기 이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ING는 지난 8월 영국 온라인은행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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