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 하락 마감 (종합)

SK텔레콤의 포스코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화 환율이 하락 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10.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5원 내린 1111.5원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SK텔레콤이 8일 약 4억달러(4400억원) 규모의 포스코 지분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오늘 장중에 해당 물량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환율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11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하락폭을 저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 2.85포인트(0.14%) 내린 1979.04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22분 현재 미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0.18엔 오른 78.37엔을, 유로화 환율은 0.0023달러 오른 1.298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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