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201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가스·전기부문에서 4년 연속 일등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 평가하는 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 S&P 다우존스인덱스, 스위스 샘(SAM)이 공동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민영우 가스공사 부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번 성과는 2007년도에 UN Global Compact 가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온 것이 국·내외로부터 인정을 받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가스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이춘선 상무는 “DJSI 평가에서 산업별 1등을 차지하는 것은 해당 산업에서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사업적 목적을 달성한 최고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