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감이 제기됐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 선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1990선까지 올랐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다시 1980선으로 주저 앉았다.
9일 오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9(0.07%)포인트 하락한 1980.50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 강도를 높여가고 있지만 외인의 사자가 강하게 맞서고 있다. 이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9억원, 37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은 1003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1674억원, 446억원 매수 우위며 도합 212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혼조세다. 음식료업,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에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내림세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9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40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