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내달 4일 미얀마에 시장조사단 파견

입력 2012-10-09 12: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 4일 미얀마에 대규모 시장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롯데호텔에서 경제4단체 공동으로 개최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미얀마투자위원회와 협력의향서(LOI)를 교환하고 미얀마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투자진출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에서 내한한 떼인 세인 대통령을 경제4단체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등의 진출 경험을 활용해 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인다면 미얀마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LOI 교환이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미얀마의 풍성한 자원, 우수한 노동력과 결합돼 상호 윈윈하는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4일 파견될 중소기업 시장조사단은 미얀마투자위원회, 미얀마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및 산업단지를 시찰하는 등 현지 시장상황 및 투자여건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미얀마 정부 및 재계 관계자,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대표, 국내 경제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얀마 정부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 데스크'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