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쪽방에서 배고파 울었다” 생활고 고백

입력 2012-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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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종영한 MBC 드라마 ‘골든타임’의 히어로 이성민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성민은 무명시절에서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과거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성민은 꿈을 키우려 대구 연극무대로 진출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쪽방에서 배고파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연극 포스터 붙이는 일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고 밝히는 가하면 “내 황금기는 연극 포스터를 붙이던 20대 시절”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성민의 구구절절한 인생 스토리를 들은 이날 녹화에서 MC 이경규는 “ ‘힐링캠프’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슬픈 인생 스토리”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연극 무대와 단역, 조연을 거쳐 주연으로 거듭난 명품배우 이성민의 첫 예능 주연작 ‘힐링캠프-이성민 편’은 8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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