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롯데백화점 본점서 월 매출 10억 돌파

입력 2012-10-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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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한방브랜드 ‘설화수’가 지난 달 백화점 최초로 화장품 단일 매장 월매출 1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1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번 기록은 윤조에센스, 진설크림 등 설화수 대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고급 선물 아이템으로 설화수를 선택한 것도 한몫했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의 50년 가까운 한방화장품 연구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명품 한방브랜드로서 1997년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2009년 단일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경로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연 이래, 2010년에는 브랜드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콩,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백화점사업부 이용협 상무는 “설화수 단일 매장 월매출 10억언 돌파는 백화점 화장품으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불황 속에서도 고객을 향한 서비스와 끊임없는 혁신제품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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