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에서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 소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10월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Osteopathic Medical Conference and Exposition; OMED)에 참가해 자생고유의 척추치료법인 동작침법과 골관절치료물질인 신바로메틴을 주제로 한 한의학 강의를 진행했다.
8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정골의학전문가들이 모이는 컨벤션이다. 매년 가을에 열리며 약 3만여명의 정골의학 전문의들과 관련자들이 참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골의학 관련 행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정골의학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신 박사는 동작침법의 실제치료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치료방법과 치료기간, 치료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그 동안 연구해온 자생의 동작침법과 양방진통제와의 급성통증억제효과 비교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동작침법은 진통제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통증억제효과를 보였다.
이어 그는 AOA(미국정골의학협회)이사회의 특별 미팅을 갖고 미국에서 자생의 치료법을 전파할 방법을 모색했다.
세계 정골의학전문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침의 급성통증억제효과였다. 보통 침술이라고 하면 만성질환에만 사용하고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요통질환에 한방 침술이 높은 통증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자생한방병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통증재활의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14년부터 침치료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자생의 동작침법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행사 동안 현지에서 세계의 정골의학전문의들에게 한의학과 자생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의학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