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성정책이사회 재진출·2018년 IEC 총회 국내 유치"

입력 2012-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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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개최된 제7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동국대 백수현 교수가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이사로 선출됐으며 오는 2018년 IEC 총회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CAB 위원 재진출로 IEC 3대 주요 정책이사회에 세 차례 연속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기표원은 향후 IEC의 주요 정책 결정에 있어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8년 IEC 총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확대하고 IT강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등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한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지능형 로봇기술 분야 기술위원회 설립에 대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기술위원회에서 표준화하도록 신규 기술위원회 설립을 저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기술 분야의 중점 표준화를 위해 주요국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중국, 일본 등과 국제적 이슈분야의 조화표준화를 위한 표준 공동연구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표원은 앞으로도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정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18년 IEC 회장 및 상임이사국 진출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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