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리처드 리, 미PGA투어 첫 ‘톱10’

입력 2012-10-08 13:17수정 2012-10-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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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130위 ‘껑충’… 남은 3개 대회서 125위 안 들면 내년 시드 획득

(PGA투어 홈페이지)
재미교포 리처드 리(24ㆍ한국명 이희상)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내년 시즌 투어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리처드 리는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ㆍ7천223야드)에서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로써 리처드 리는 시즌 상금랭킹을 130위로 끌어올렸다.

내년에도 PGA투어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남은 3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으로 이미 내년 출전권을 확보한 존 허(22)는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대회 우승자 케빈 나(29ㆍ타이틀리스트)는 10언더파 287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컵은 24언더파 260타를 친 라이언 무어(미국)에게 돌아갔다. 무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투어 2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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