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소폭 하락…개인은 ‘사자’

미국 ‘재정절벽’ 우려와 유로존 위기 고조 등 시장 불안 요인이 다시 등장하면서 코스피도 소폭 조정을 겪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7p(0.32%) 내린 1998.70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8억원, 4000만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2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40억원, 비차익거래가 2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혼조세다. 의료정밀업종이 4%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전기가스·음식료품 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금융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다. POSCO·LG화학·현대중공업 등이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차·삼성생명 등도 소폭 빠지고 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는 1%대 오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SK하이닉스·SK텔레콤 등은 소폭 상승세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9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9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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