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7일 뽀로로 캐릭터가 적용된 바닥재를 출시하며 아동용 친환경 바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뽀로로 바닥재는 어린이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아동용 전문 제품으로 4.5mm의 경보행 바닥재이다. 또한 고탄력 쿠션층이 적용돼 보행감이 좋고 우수한 충격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내년부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을 규제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 고시에 따라 프탈레이트계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아도 무해하도록 만들었다.
KCC 측은 “어린이들의 활동공간이 각종 중금속으로 심각하게 오염돼 있는 점에 주목하고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바닥재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뽀로로 바닥재 출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아동용 캐릭터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조함으로써 아동용 바닥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