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쟁력 지속 ‘매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지배력 강화로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IM(IT&모바일)총괄과 DP(디스플레이) 총괄의 외형성장 등으로 분기대비 9.3%, 전년 대비 26.0% 증가한 52조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IM총괄의 호조세와 DP총괄 수익성 호전 등으로 8조1000억원에 달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속에서 미국의 경기부양책 실시와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대비 각각 15.2%, 15.6% 상승했다”며 “하지만 시장예상치를 대폭상회하는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주가가 0.2% 상승에 그친 것은 스마트폰부문 수익성이 4분기 경쟁사들의 신제품출시로 약화될 가능성과 중장기적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개선폭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지속되는 스마트폰 시장지배력 강화와 이에 따른 2013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올르 바탕으로 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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