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위'... KB국민 2위 · 이마트 3위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가 국내 브랜드 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이마트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는 갤럭시가 937점으로 2위인 KB국민은행(921점)을 크게 앞섰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분기에 급등한데 이어 이번에도 3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에 비해 2분기 2위였던 네이버는 최근 여러 악재가 불거지면서 6위까지 하락했다고 브랜드스탁은 분석했다.

이밖에 이마트(3위), olleh(5위), 롯데백화점(8위), 신한카드(10위) 등각 부문 대표 브랜드들이 톱10에 들었다.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카페베네는 이번 분기에 26계단 오른 36위에 랭크됐다.

 

카페베네는 프랜차이즈 업종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자동차 브랜드들이 대거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를 대표하는 BMW는 31위로 떨어졌고 중형차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는 15계단 하락한 58위로 내려앉았다. 캠리(65위), 아반떼(75위) 등도 순위가 떨어졌다.

 

세븐일레븐(48위)은 이번에 편의점 부문 1위였던 CU(68위)를 처음으로 제쳤다.

 

BSTI는 총 18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8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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